오랜만에 BAR 용품 전문쇼핑몰 빠다몰을 둘러보다 라마킨이라는 카테고리를 발견했다. 생소한 이름에 해당 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약간 높이가 있는 작은 그릇들이 주르륵 나왔다.
안줏거리나 작은 디저트류를 담을 때 쓰는 그릇인가 싶었지만 정확한 용도를 가늠하긴 힘들었다.
그런 류의 그릇에 특정한 이름이 붙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. 큰 그릇에 대접이나 사발 같은 이름을 붙이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하면 이해는 가지만.
1인분 요리를 오븐에 굽거나 서빙할 때 사용하는 작고 둥근 내열 용기
그렇다고 한다.
처음에는 라마킨이라길래 영어로 lamarkin인 줄 알았는데 ramekin이었다. 실제로 라마킨과 라메킨 둘 다 혼용되는 모양이다. 좀 더 찾아보니 크림 브륄레를 만들 때 자주 쓰이는 듯한데, 원피스에서나 브륄레라는 말을 들어본 내겐 이것도 익숙한 단어는 아니다.
평소엔 잘 쓰지 않겠지만 한두 개 정도 구비해두면 소스나 올리브를 담을 때 딱일 듯싶긴 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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